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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이틀째 최고치…24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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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중에는 2397.14까지 치솟아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개인 매수세에 힘입은 코스피가 2390선을 넘어서며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4%(3.29포인트) 오른 2391.95에 마감하며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는 2397.14까지 치솟으며 240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천213억원, 576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기관은 3천285억원어치를 팔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32%), 전기가스업(-1.21%), 건설업(-1.36%) 등이 하락한 가운데 섬유의복(0.69%), 유통업(2.43%), 통신업(1.86%)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0.04% 상승했고 SK하이닉스도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2.52% 상승했다.

삼성물산(3.18%), 포스코(0.92%) 등도 상승했지만 현대차(-2.13%), 네이버(-2.14%), 한국전력(-1.42%) 등은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와 네이버가 전일 5천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호 매입하겠다고 공시한 가운데 미래에셋대우는 상승했지만 네이버는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전일보다 0.47%(50원) 오른 1만600원에 마감했지만 네이버는 전일보다 1만9천원 떨어진 86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은 안방그룹 지주사(Anbang Group Holdings Co. Ltd.) 외 1인으로부터 대규모 손해배상청구를 당한 가운데 4.40%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4%(4.27포인트) 상승한 672.63에 거래를 마치며 6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9억원어치를 팔며 차익을 실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0원(0.02%) 내린 1136.9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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