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28일 "조류독감(AI) 백신 도입은 많은 의견을 청취한 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AI 백신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백신 부분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확실하게 입장을 말하기 어렵지만, 백신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또 쌀값 대책에 대해 "쌀 생산 조정제만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라며 쌀 생산 조정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부가 쌀 농가에 지급한 우선지급금 환급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선 "농민들의 울분을 잘 안다. 왜 농정 실패를 농민에게 전가하느냐는 게 농민들의 주장"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 앞으로 충분한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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