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도착해 3박 5일 간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3시 미국 워싱턴 앤드류스 합동기지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수행원이 탄 공군 1호기가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착륙한 후 문 대통령과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비행기 문을 열고 나와 손을 흔들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팔짱을 끼고 계단을 걸어내려와 영접을 나온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후 미국 측이 제공한 차량을 타고 기지를 빠져나왔다.
이날 공항에는 미 측에서는 로즈마리 폴리 의전장 대리와 메리 티터 앤드류스 합동기지 군수전대장, 수잔 손턴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리, 우리 측에서는 안호영 주미대사 내외, 김영천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한연성 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장이 영접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및 만찬' 행사에 참석해 경제 행보를 이어간다.
이어 29일에는 미 의회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갖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의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첫 만난다. 가장 중요한 한미 정상회담은 현지시각 30일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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