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에 네이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중심의 신규 상품 14개를 추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는 네이버 클로바와 파파고의 기술을 담은 인공지능(AI) API 상품 5종이 공개돼 기업들이 그 동안 네이버가 준비한 AI 기술들을 폭넓게 활용해볼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AI API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클로바 스피치 레코그니션(Clova Speech Recognition) ▲텍스트를 자연스로운 목소리로 재생해주는 클로바 스피치 신세시스(Clova Speech Synthesis) ▲얼굴인식 기능을 활용해 비슷한 얼굴을 찾아낼 수 있는 클로바 페이스 레코그니션(Clova Face Recognition) 등이다.
이밖에 네이버 지도와 같은 네이버 서비스 API 상품 3종, 보안 및 컴퓨팅 상품 6종이 출시됐다. 여기에는 웹사이트 보안 취약점을 빠르게 진단해주는 웹 시큐리티 체커(Web Security Checker)도 포함됐다.
박원기 NBP 대표는 "네이버의 기술과 서비스 노하우가 반영된 API 상품들은 고객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상품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AI와 API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내부 기술과 노하우들을 널리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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