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채나기자]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민의당이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가짜뉴스를 만들려고 유도한 정황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내정되자마자 한국여론방송 직원이었던 조성은 국민의당 디지털소통위원장이 '공격적인 부분이 준비되고 있는데 정지시키고 있다. 나를 믿고 회신 달라'고 연락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 연락이 없던 사이"라며 "(조 후보자의 휴대전화에 조 위원장의) 전화번호도 입력되지 않았다"고 했다. 조 위원장이 조 후보자에게 '의도'를 가지고 접근했다는 의혹을 드러낸 것이다.
조 후보자도 "연락이 온 분의 문자메시지가 대단히 의혹을 갖게 만드는 측면이 있다"며 "저런 부분에서 저에 대한 의혹이 풀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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