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KT(대표 황창규)가 2일, LTE 데이터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전환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LTE 에그 플러스(LTE egg+) 단말 3종'을 새로 출시했다.
LTE 에그 플러스는 ▲글로벌원 에그(16만5천원) ▲슬림 에그(13만2천원) ▲올데이 에그(13만2천원)으로 구성,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요금제의 경우, KT 'LTE egg+ 11', 'LTE egg+ 22' 에그 플러스 요금제로 가입이 가능하다. 'LTE egg+ 11' 요금제는 월 1만6천500원(VAT 포함)에 국내 최다 11GB의 데이터를 사용 할 수 있다.
글로벌원 에그는 국내 최초로 해외 로밍이 가능한 LTE 에그 단말이다. 12개 LTE 주파수와 WCDMA를 탑재해 세계 주요 100여 개 국가에서 KT 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 기능과 전용 앱 '화웨이 하이링크'를 통해 단말 간 사진 공유가 가능하며, WAN·LAN 포트를 내장해 유선 인터넷을 연결, 홈AP로 사용할 수 있다. 주변 와이파이를 잡으면 와이파이 신호 증폭기로도 이용이 가능한 것도 특징.
KT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1만1천원 상당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슬림 에그는 휴대성(무게 73g, 두께 8.5mm)을 강조한 제품으로,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핑크와 네이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올데이 에그는 보조배터리와 LTE 에그를 결합한 제품이다. 6천mAh의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또 SD카드 슬롯(최대 128GB)도 지원해 유무선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KT는 에그 서비스를 이끌어 온 1등 사업자로 이번 신규 단말에 해외 로밍, 배터리 절감 기술(C-DRX) 등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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