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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직후, 北 한달 만에 미사일 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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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관련 사실 보고 받고 NSC 상임위 소집 지시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한미 합동으로 북한 미사일의 사거리와 기종 등을 검토 중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8일 지대함 순항미사일 발사 이후 한달 만으로 한미 정상회담으로 한미가 북핵과 미사일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한 직후에 나온 도발이어서 주목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관련 사실을 보고 받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을 지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11시30분 열리는 NSC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사실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할 전망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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