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아시아 15개국 19개 경제단체장 등을 초청해 '2017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은 일본 경단련 주도로 결성된 역내 주요국 경제단체 협의체로 한국에서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09년 발족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및 EU발 보호무역주의 대응, 제조업 선진화, 인프라 공동개발 등 현안뿐 아니라 노령화 사회 대비, 아시아 소프트파워 증진 등 장기 전략과제도 논의될 예정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일본 경단련 회장, 인종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쇼바라 카미네니 인도산업연맹 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야마나시 케니치로 미츠비시전자 회장 등 기업인 총 30여명이 참석한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신정부 출범으로 주변국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 속 '기업판 아시안게임'인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 개최는 한국의 경제적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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