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간편결제전문기업 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와 가맹계약을 맺고 페이코(PAYCO) 결제를 적용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페이코 이용자는 11번가의 PC와 모바일 앱에서 기존 페이코의 ID정보를 활용해 손 쉬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간편계좌, 휴대폰 결제 등 자주 쓰는 결제 수단을 페이코 앱에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양사는 가맹을 기념해 고객 대상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페이코를 이용해 11번가에서 1만원 이상 처음 결제 시에는 구매자 전원에게 3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11번가 구매등급 쿠폰을 이용해 페이코로 결제 시에는 1천원이 추가 할인된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국내 양대 오픈마켓 중 하나인 11번가 제휴를 기점으로 최근 페이코 거래액 상승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사업초기부터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는 중립 전략을 추구해온 페이코는 향후 더욱 다양한 사업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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