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bbq 올리버스'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이스포츠커넥티드(ESC)는 핸드허그와 bbq 올리버스 구단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상품화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발표했다.
ESC는 핸드허그와 bbq 올리버스의 상표권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8년까지 유니폼, 잡화류, 전자제품 등 스포츠 상품화 영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할 계획이다.
핸드허그는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 물류에 이르는 '콘텐츠 상품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상품으로 제작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KBO 기획(MD) 상품 브랜드인 '베이스인'과 보노보노, 포켓몬스터 등 캐릭터 유통 브랜드 '젤리포켓'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핸드허그는 2017년 6월 현재 30여개의 IP 홀더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형가전부터 잡화류, 의류 등 50여종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 상태다.
송성창 ESC 대표는 "핸드허그와의 상품화 협업은 국내 e스포츠 상품화 분야에 대한 실험과 도전에 대한 공감대에서 시작됐다"며 "얼마 전 bbq 팬들이 기존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발전적인 비판이 있었는데, 이를 핸드허그에서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즌 중 새로운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핸드허그는 그동안 다양한 IP 홀더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충분한 역량을 쌓았다. ESC와의 협력으로 e스포츠 상품화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ESC가 e스포츠 문화의 한 부분인 상품화 영역에서 팬들의 호응을 이끌도록 지원하고, 핸드허그는 콘텐츠 상품화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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