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부동산 개인간(P2P) 금융 전문 플랫폼 소딧은 누적 대출액이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 4월 3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약 2개월 반 만이다.
더불어 소딧은 금액 기준 상환율이 67%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P2P금융협회 소속 상위 20개 회원사 중 가장 높은 상환율이라는 설명이다.
펀딩 건수 기준 상환율은 73%다. 현재 소딧의 총 대출 건수는 120건이고, 상환 건수는 87건이다. 연체율과 부실률은 모두 0.00%를 기록했다.
소딧 측은 "대출 평균기간이 6개월로 벌써 3사이클을 도는 동안 연체가 한번도 없었던 것은 소딧의 심사능력이 검증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장동혁 소딧 대표는 "긴 투자 기간으로 자금이 묶인다면 기준금리의 인상이나 부동산 시장 하락에 대비하기 어렵다"며 "투자 기간을 짧게 해 환금성을 높이는 것이 곧 투자 안전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딧은 투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소딧의 대출심사 알고리즘에 인공지능을 도입해 오는 12월 중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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