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성남FC 소속 프로게이머 김정민이 '피파 온라인 3' 대회 최초로 3회 우승을 달성했다.
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하 피파 온라인 3)'의 e스포츠 리그 '피파 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1(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정민은 강성훈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승과 제자'로 불릴 정도로 인연이 깊은 두 선수는 '챔피언십 2016 시즌2'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전에서 정상 자리를 다퉜다.
김정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4-1-4-1' 포메이션으로 강성훈의 허를 찔렀다. 김정민의 전략에 중원에서 패스가 원천 차단되고 사이드 공략도 되지 않으면서 강성훈은 경기 내내 고전했다.
1세트 7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낸 김정민은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과 정교한 연계 플레이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어진 2, 3세트에서도 김정민은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강성훈을 완파했다.
김정민은 "성남FC와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챔피언십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EACC 2017 서머'에서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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