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20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유영민)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미래 신성장동력이자 4차 산업혁명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시티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금년부터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실제 도시에 구현될 수 있는 우수한 서비스와 제품,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기간 중 해당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시공간 및 부대장치를 제공하고, 브로셔 제작과 전문지 활용 등 홍보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사업기반 확대를 위해 국내 발주기관(LH 등 공공기관, 지자체) 및 해외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며, 벤처 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투자설명회도 열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자금 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80개 지원기업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 현장투표 등을 통해 '2017 스마트시티 10대 우수기업'을 선정해 국토교통부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우수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레퍼런스(reference)로 활용될 수 있도록 LH 개발사업, IoT 지원사업 및 다양한 R&D 사업 참여 시 해당 서비스 우대 등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스마트시티가 도시를 변화시키고, 미래 성장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창의적인 활동과 함께 공공부문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2017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페어가 본격적인 민·관 협력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 18시까지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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