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20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효성은 현재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현준 회장과 김규영 사장 등 2인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조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14일 조석래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문제 등을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 지 6일 만이다.
효성 관계자는 조 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효성이 최근 2년 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조현준 회장 체제가 안정화된 상황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지난 1월 회장 취임사를 통해 조석래 전 회장의 기술중심 경영철학을 이어받고, 소통과 경청을 통해 항상 승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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