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최저임금 인상 영향, 文 대통령 지지율 큰 폭 하락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대통령 지지율 6%포인트 하락한 74%, 민주당 46%로 독주 계속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최저임금의 큰 폭 인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입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1천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6%포인트 하락한 74%로 나타났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상승한 16%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이념성향 진보층, 광주/전라 지역민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직무 긍정률이 하락했다. 특히 보수층(65%→53%),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67%→55%), 대구/경북 지역민(73%→59%), 자영업자(81%→69%) 등에서 긍정률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러나 여전히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더 많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9%/3%, 30대 85%/10%, 40대 79%/12%, 50대 67%/24%, 60대 이상 57%/2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3%)', '공약 실천'(11%),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10%),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7%), '외교'(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순으로 나타났고 소수 응답에 '최저임금 인상'(2%)이 새롭게 포함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12%), '인사 문제'(11%), '원전 정책'(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8%), '독단적/일방적/편파적'(8%), '정규직 양산/공무원 지나치게 늘림'(7%), '친북 성향'(7%)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46%로 독주했고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상승한 11%, 바른정당은 1%포인트 하락한 8%였다. 정의당은 2%포인트 상승한 8%였으며 국민의당은 5%로 변함 없었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최저임금 인상 영향, 文 대통령 지지율 큰 폭 하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BJ과즙세연 TIMELINE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방시혁 회장 8일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이 공개한 영상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지난 7월 미국 LA 베벌리힐스에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과즙세연과 함께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은 유튜브 영상 캡처.

  • 다음 뉴스에서 아이뉴스24 채널 구독 하고 스타벅스 커피 쿠폰 받으세요!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