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중국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와 손잡고 애플카를 제작하고 있어 머지않아 출시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배터리 제조사 CATL과 계약을 맺고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CATL은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시간당 50기기와트 출력을 지닌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CATL은 애플 아이폰과 맥북 제품용 배터리를 공급중인 회사로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개발 부문에서 크게 앞서 있다. 이 업체는 연구인력만 3천700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다.
애플이 소식처럼 CATL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경우 그동안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애플카 개발도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제작을 포기하고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달리 애플이 알파벳 산하 웨이모처럼 다른 자동차 업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배터리는 애플카 개발에서 매우 중요한데 이 부분을 세계 3위 전기차 베터리 제조사인 CATL과 협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최근 애플은 렉서스 SUV 차량을 이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애플이 이 시스템을 애플카에 통합할 경우 자율주행차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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