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제안으로 증세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정부가 내주 증세와 관련된 입장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간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재정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증세 질문에 "오늘 국가재정전략회의가 끝나면 다음 주에 경제 장관회의, 국무회의가 열린다"며 "이런 프로세스를 거쳐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이를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다음 주에 증세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입장이 정해질 것"이라며 청와대의 증세 관련 입장에 대해서는 "이같은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결정이 되면 청와대의 입장 발표가 있을 수 있지만 아직은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이와 같은 프로세스를 거쳐 정부의 입장이 정리되는 과정에서 당정청으 협의 과정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런 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시기에 청와대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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