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카스퍼스키랩이 혁신과 비전을 원동력 삼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24일 발표했다.
카스퍼스키랩은 바이러스를 감지·분석한 다음 치료 소프트웨어(SW)를 만드는 데 흥미를 느낀 한 엔지니어의 움직임에서 시작됐다. 이 엔지니어 이름은 유진 카스퍼스키로, 카스퍼스키랩의 최고운영자(CEO)다.
유진 카스퍼스키는 지난 1997년 3명의 파트너와 함께 카스퍼스키랩을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는 전 세계 31개국에 35개 사무실을 두고 200여개국과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카스퍼스키랩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27만 이상의 기업 고객과 4억 명의 사용자에게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신(안티바이러스) 공급 업체로 시작한 회사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특화된 보안 운영체제(OS) '카스퍼스키OS'를 출시하는 등 보안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 '어스 2050(Earth 2050)' 프로젝트를 통해 사이버 위협의 향후 전망을 제시하는 등 한발 앞선 사이버 보안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진 카스퍼스키 카스퍼스키랩 CEO는 "지난 20년 동안 매일 밤낮으로 일해 매번 새롭게 발생하는 온갖 IT 위협을 분석하고 막아내며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자 했다"며 "카스퍼스키랩이 더 커다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게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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