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현대차를 비롯해 삼성,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 등 주요 그룹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정 회장이 올들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이번 간담회가 처음이다. 정 회장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정 회장은 지난달 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종적으로 정의선 부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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