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앞으로 전경련이 기업인들을 위한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6일 '2017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인들은 숱한 고난과 위기 속에서도 좌절보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지금도 위기보다는 희망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전경련은 기업인들이 도전과 실패 앞에서 희망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경련은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함께하는 희망, 함께하는 도전'을 주제로 CEO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1회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김진표 국회의원,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최영진 전 주미대사,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문경안 볼빅 회장, 이한조 유닉스 대표, 김상근 연세대학교 교수,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어 배상민 카이스트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섰다. 배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창의력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창의적인 발상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힘"이라며 "관찰·메모·반복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현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둘째날인 27일과 셋째날인 28일에는 엄홍길 대장, 신학철 수석부회장, 홍성은 회장, 문경안 회장, 이한조 대표 등이 강연을 펼친다.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았던 김진표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올해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는 기업인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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