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 운영하는 띠어리(Theory)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띠어리는 타깃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자이너·상품기획자·마케터 등 핵심 인력들을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했다. 또 밀레니얼 세대가 가격 민감도가 높은 것을 고려해 캡슐 컬렉션의 가격을 기존 띠어리 상품 대비 70% 수준으로 낮췄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7년 띠어리를 수입해 상반기 여성 상품을 선보였으며 하반기에는 남성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띠어리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본점 등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백화점 5곳을 선정해 판매에 나선다.
띠어리 박영미 팀장은 "띠어리는 편안하면서도 섹시한 패션을 추구하는 고객을 생각하며 지난 20년 전에 설립된 브랜드"라며 "론칭 당시 추구했던 혁신적인 마인드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고자 '띠어리 2.0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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