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오는 30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일본 피규어 축제 '2017 원더페스티벌'에 피규어를 출품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세븐나이츠'의 인기 캐릭터인 '아일린' '세인' '태오' 피규어와 일본 출시를 앞둔 신작 '테리아사가'의 캐릭터 '세리스' '페트리샤' 피규어를 현장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븐나이츠' 캐릭터 '클로에'의 경우 채색되지 않은 원형 상태의 피규어로 현장에서 60개 한정 판매하기로 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해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해 출시 100일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외산 게임으로는 최초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했다. 피규어로 제작된 '아일린' '세인' '태오'는 현지 이용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테리아사가'는 일본 시장을 겨냥해 만든 모바일 RPG로, 출시 전 피규어 축제 참여를 통해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윤혜영 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장은 "일본 시장에서 캐릭터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더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페스티벌은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의 피규어 전시 및 판매 행사다.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피규어들과 콜렉터들이 몰려들기로 유명하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에도 원더페스티벌에서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 피규어를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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