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지난 14~16일 중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 3개 지역(충북 청주·괴산, 충남 천안) 주민들을 위해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 특별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자 하는 국민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인근 구호기관으로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무료로 배송해 준다.
우체국예금의 경우에는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내년 1월13일까지 6개월간 온라인 송금 및 통장재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우체국보험도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내년 1월31일까지 신청하면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18년 2월∼7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신청고객은 납입유예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험보장을 받게 되며 피해지역 고객이 사고 보험금을 청구할 때도 신속하게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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