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새우깡 티셔츠'와 '메로나 운동화' 등 패션·식품업계가 손잡고 이색적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패션업계와 빙과제품 간의 협업이 느는 추세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브랜드 휠라는 빙그레의 메로나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는 빙그레 메로나·비비빅·더위사냥·캔디바·붕어싸만코 등과 콜라보한 제품을 출시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도 롯데제과의 '죠스바'와 협업한 패션 제품을 출시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죠스바의 로고와 이미지를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개발해 티셔츠, 셔츠, 블라우스 등 총 7가지의 패션 제품에 담아냈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이번 죠스바와 협업을 시작으로 8월 말에는 '마가렛트', '빠다코코낫' 등 롯데제과의 대중적인 인기 비스킷 브랜드와 2차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의류부터 액세서리에 이르는 더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 관계자는 "패션업계는 대중적인 식품 브랜드로 다양한 소비자들을 어우를 수 있는 데다, 식품업계는 트렌디한 패션제품으로 시각적인 광고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종 간 협업이 늘고 있다"며 "먹는 즐거움에 입는 재미까지 더해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LF몰에서는 죠스바 협업 라인 출시를 기념해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기획전을 열어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죠스바 젤리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LF몰에서 죠스바 협업 제품을 구매한 후 SNS에 공유하는 고객들 중 3명을 추첨해 구매 제품의 다른 색상을 하나 더 증정하는 '럭키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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