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대한전선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공급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대한전선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히타치 VSP F600(Virtual Storage Platform F600)'을 공급, 전사적자원관리(ERP) 환경을 개선했다고 1일 발표했다.

히타치 VSP F6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 데이터시스템즈(HDS)에서 개발한 플래시모듈드라이브(FMD)를 탑재한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전)도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ERP 데이터 용량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2월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결정했으며, 히타치 VSP F600을 채택했다.

효성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히타치 VSP F600을 도입한 이후 ERP 업무 처리 속도를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했다. 또 각 모듈별 프로그램 응답 속도 또한 50% 이상 개선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부장은 "최근 제조업 분야에서 공장운영시스템(MES) 등 성능 개선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HDS 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뿐만 아니라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