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한세드림의 유아동 브랜드 컬리수가 봉제선을 최소화한 '2017 F/W 애슬레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들은 팔과 허리라인에 다양한 봉제선을 넣어 제작했던 기존 아웃도어형 제작 방식과 달리, 불필요한 절개나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나염으로만 포인트를 줘 편안함을 높였다. 또 계절 간 경계가 모호해짐에 따라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도 입기 좋은 얇은 두께감의 긴팔, 긴바지들로 구성됐다. 컬리수의 애슬레저 신제품은 상의 2종 3컬러, 하의 3종 5컬러로 총 5종 8컬러로 나뉜다.
'네프 허니컴 티셔츠'는 블루와 그레이 컬러에, 삼각형 모양의 기하학적 무늬가 나염 처리됐다. '듀스 레터링 티셔츠'는 파스텔톤 핑크 색상에 소매부분 줄무늬 및 앞면의 영문 나염이 심플하게 포인트로 새겨져 있다. 두 티셔츠 모두 기능성 소재 'C-TECH'로 제작돼 신축성이 높고 땀의 흡수와 배출이 빨라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빅 레터링 팬츠'와 '듀스라인 10부 팬츠'는 폴리 소재를 사용해 시원함과 활동성을 함께 높였다. 여아용 '드페 10부 바지레깅스'는 면 소재의 반바지와 레깅스가 함께 붙어있는 제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110~150 사이즈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상의 1만5천900원, 하의 1만7천900원부터 2만9천900원대다.
컬리수 한동수 MD 팀장은 "최근 패션업계에 봉제 라인이 없는 '심리스(Seamless)'제품 출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컬리수도 절개선을 최소화한 심플한 애슬레저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모던한 디자인 및 무난한 컬러감에 얇은 두께감으로 실용성까지 고려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컬리수에서 여름 시즌을 맞아 출시한 단품 티셔츠, 롱티, 레깅스 등 냉감소재 신제품 18종 30컬러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물량이 지난해 2만6천장에서 올해 13만8천장으로 5배 가까이 늘었으며 판매금액도 지난해 5억6천만원에서 5배 증가한 26억원에 마감될 전망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