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일이 확정됐다. 오는 25일 오후2시 30분에 열린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의 심리로 7일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의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 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 사장, 박상진 전 삼성 사장, 황성수 전 삼성 전무의 결심 공판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형을 구형하고, 최 전 부회장과 장 전 사장, 박 전 사장에게 10년형을 구형했다. 황 전 전무는 7년형이 구형됐다.
재판부는 "양측에 모두 감사하다. 치열한 공방 절차 속에 원활이 재판이 이어져 무난히 올 수 있었다. 좁은 공간 무더위 속에서 일반 방청 차분하고 질서있게 해서 오늘 무난히 마쳤다. 방청객 기자 여러분 감사하다"며, "8월 25일 오후 2시 30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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