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페이스북이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Workplace)'의 국내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페이스북은 국내기업인 GS샵이 이를 도입하는 등 효율적인 직장 내 협업 툴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8일 발표했다.
워크플레이스는 뉴스피드, 그룹, 채팅, 파일 공유, 좋아요, 라이브 동영상 등 페이스북 핵심 기능을 업무용으로 옮긴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다. 페이스북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것으로 기업간 협업을 위한 공동 그룹 개설 등 워크플레이스만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 개별 직원 모두가 워크플레이스로 연결되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그룹을 만들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불필요한 이메일이나 대면 접촉이 줄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게 페이스북 측 설명이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워크플레이스는 현재 전 세계 유통, IT, 식음료, 부동산, 운송 등 다양한 산업군의 1만4천여 기업들이 적용, 활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GS샵이 도입했다. 워크플레이스의 도입으로 GS샵은 사내 부서를 비롯해 방송 준비, 물류센터 점검 등 전사에 걸쳐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졌다는 게 페이스북 측 설명이다.
GS샵 외에도 망고플레이트, 인디스쿨 등이 워크플레이스를 잇따라 도입, 확산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페이스북은 워크플레이스를 사내 업무에 활용, 업무 효율성과 협업 효과 극대화, 새로운 아이디어 테스트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협업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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