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10일, 유엔과 빅데이터 활용문화 확산과 글로벌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데이터톤(Datathon)'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데이터톤 행사는 국제적으로 공통된 국가·도시에 대한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는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다.
올해는 빅데이터를 이용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조직된 유엔 글로벌 펄스(UN Global Pulse)와 공동으로 주최,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관련 국가(도시) 현안 해결 아이디어'를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아이디어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16개팀)가 선정될 예정으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 등 12개국이 참가한다.
시상은 대상에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최우수상에는 유엔 글로벌 펄스상과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빅데이터연합회장상을 수여하고, 그 외 12개의 국가별 우수상 등의 수상 자리를 놓고 경쟁이 이뤄질 예정이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빅데이터 활용과 분석이 핵심이 되는 글로벌 데이터톤 행사를 추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 현안을 해결하는 연구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데이터톤 2017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아이디어 접수 등 대회 운영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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