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사물인터넷(IoT) 전문 아카데미'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SBA는 서울 소재 IoT 관련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IoT 전문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3년재 운영 중인 IoT 아카데미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생들이 팀을 구성하고 팀별 아이템을 기획, IoT 제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한다.
최근 수료한 2017년 1기 교육생들은 실생활에 곧바로 활용가능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뵀다.
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해 날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날씨 시계(Weather Clock)', 자동차 사고 시 위급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구조대를 호출하는 '스마트 바톤, 수면시 자동으로 소등되는 'LED 조명', 젖병의 온도를 측정하는 '젖병 악세서리'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은 것.
김태진 SBA 산업혁신연구소 센터장은 "IoT 아카데미가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IoT 하드웨어 개발자, 시스템통합(SI) 프로젝트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oT 실무를 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업계 관계자들이 유익하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IoT 아카데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BA는 현재 IoT 전문 아카데미 3기·4기를 동시 모집한다. 9월에 개강하는 3기는 '미세먼지 센서를 활용한 IoT 만들기(기초과정)'로 운영된다. 10월에 개강하는 4기는 'CO2 센서를 활용한 IoT 제품 만들기(심화과정)'로 구성된다.
모집 마감은 각각 8월 31일, 9월 29일로, 기타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와 SBA 산업혁신연구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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