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18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2017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직업체험전은 방송·영상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방송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미래 방송의 진로·직업 탐구'를 주제로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 직업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창의콘텐츠 프로젝트 발표회,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에서는 조승연 작가(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와 진모영 PD('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연출) 등 전문가들이 미디어 동향과 방송직업 전망을 소개한다.
진로상담 부스에서는 아나운서‧PD‧방송작가‧성우 등 방송제작 직종별 28개의 부스에 현직 전문가 멘토(Mentor)단을 배정해, 방송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학과 방송 직업 선택을 위한 가이드, 취업 준비 요령과 노하우 등을 일대일 상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한 영상의 경연대회인 '창의콘텐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환경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사전 경험의 기회가 중요하다"며 "방송 제작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실무·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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