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자유한국당이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김태흠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당 최고위원급이 위원장을 맡아 투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존에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장을 맡고 있었으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고자 위원장을 내려놓았다.
강 대변인은 또 "부대변인 추가 임명이 있었다"며 "여러 분들의 추천을 거쳐 15명의 부대변인이 추가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은 앞서 지방선거에 대비해 56명의 부대변인을 임명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당의 부대변인은 71명이 됐다. 자유한국당은 다음달 8일 부대변인 임명장을 수여하고 매뉴얼과 부대변인 역할에 대해 교육하고 브리핑 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정치대학원 19기에는 총 331명이 지원했다. 20대 28명, 30대 60명, 40대 67명으로 20~40대 청년이 156명이다. 한국당은 공간 사정, 강사 여건 등을 감안해 정원을 200명으로 늘릴지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19기 정치대학원 수강생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인재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지방선거에 도전하려는 정치지망생과 신인들의 지원열기가 뜨거웠다"며 "젊은 층이 많이 호응한 것은 우리 당의 젊은 층 지지자가 건재하고 혁신을 통해 당이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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