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와 슈프리마에이치큐가 주 4.5일 근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한다.
슈프리마와 슈프리마에이치큐는 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도,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제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먼저 회사는 내달부터 주 4.5일 근무(주 36시간 근무)제도를 실시한다. 해당 근무제도가 시행되면, 전 임직원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2시반(점심시간 30분 포함)에 퇴근할 수 있게 된다.
또 회사는 100억원을 출연, 주택자금 무이자 대출제도를 실시한다. 임직원의 출퇴근 편의성을 제고하고 근무여건을 향상시키며 주택관련 금전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다.
임직원이 거주 목적의 주택을 매입할 경우, 부양가족수와 근속기간 등 선정기준에 의거해 주택자금 대출금을 최대 5억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한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주 4.5일 근무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재충전과 자기계발 시간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직무 및 삶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집마련은 슈프리마 직원 설문을 통해 조사된 가장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라며 "제도시행 전부터 직원들의 문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슈프리마 사내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임직원 가족 해외여행 지원을 다양화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 자기계발비, 건강검진 지원제도 등 기존의 복리후생 제도를 임직원의 요구에 맞춰 개선할 계획이다.
이재원 슈프리마에이치큐 대표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운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선진화된 기업문화가 우수한 인재 영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임직원의 창의성·효율성·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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