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236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5%(1.07포인트) 오른 2366.40을 기록했다. 장 초반 2379.59까지 치솟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2360.71으로 저점을 낮췄으나 다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천44억원어치를 샀고 개인도 778억원어치를 샀다. 기관만 나홀로 1천982억원어치를 팔았다.
잭슨홀 미팅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공판 등을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를 보였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02%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우는 1.40%, 한국전력은 0.46%, LG화학은 0.83%, 삼성물산은 2.28%, 신한지주는 0.19% 올랐다.
네이버는 창업자(GIO)인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지분 11만주를 블록딜(시간외 매매)하면서 0.78% 상승 마감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0.29% 내렸고 현대차는 0.34%, 포스코는 2.79% 내렸다.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대되면서 8%대 하락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도 기록했다.
살충제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이 검출되면서 닭고기 관련주인 하림홀딩스는 1.62% 내렸고 하림과 마니커도 각각 0.31%, 1.12% 내렸다.
업종별로는 유통업, 의료정밀이 1% 오른 가운데 건설업(0.74%), 섬유의복(0.58%), 전기전자(0.90%) 등이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은 2%대 약세를 보였고 증권도 1%대 하락했다. 통신업(0.75%), 비금속광물(0.72%), 의약품(0.99%) 등도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09%(0.55포인트) 하락한 643.71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억, 1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만 홀로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0.18%) 내린 1131.8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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