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개인간(P2P)대출업체 래더펀딩은 영업력 확대를 위해 투자금융(IB) 전문가인 오배록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오 부사장은 신한은행 여의도대기업지점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는 전북은행의 IB특화점포인 여의도지점장을 역임했다.
신한은행 국제부, 뉴욕지점, 투자금융부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에서 업무경험을 쌓은 IB 전문가다.
특히 신한은행 초대 구조화금융팀장을 맡아 국내 최초로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프로그램을 시장에 선보이는 등 국내 자산유동화 시장을 선도한 전문가라는 설명이다.
외환위기 직후 현대산업개발의 역삼동 아이타워빌딩 매각, 아주산업의 대우캐피탈 인수 등 금융조달이 어려운 메가딜을 유동화 구조를 활용해 성사시키기도 했다.
래더펀딩 측은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 보험사,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국내 IB업계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금융컨설팅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오 부사장의 활약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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