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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시]ECB 통화정책회의·北리스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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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세제개혁안 공개도 눈여겨 봐야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이번 주 주목해야 할 주식시장 관련 주요 이슈는 ▲9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북한 건국절 ▲미국 세제개혁안 공개 등이다.

오는 7일에는 9월 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린다. 지난 잭슨홀 미팅에서 유럽 테이퍼링(양적 완화 축소) 관련 언급이 없었던 만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테이퍼링 관련 가이던스를 제시할지 주목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최근 계속되는 유로화 강세로 인한 여러 가지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강력한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9일 북한 건국절을 앞두고 북한 리스크가 다시 고조될지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북한은 지난 주에도 연이어 미사일 추가 도발에 나선 바 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건국절 등 북한의 미사일 기습도발 우려로 인한 잠복 리스크가 9월 시장 투자가의 경계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당분간 시장은 단기 재료 및 수급변화에 따라 일희일비를 반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수위가 8월보다 낮아졌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북한은 미국의 반응을 주시하겠다는 여지를 남겨 놓은 상황"이라며 "트럼프의 경우에는 오는 5일 예정된 미국 의회 개회를 맞아 북한 등 대외 이슈보다는 예산안 통과 및 부채한도 상향 조정 등 미국 내 이슈에 좀 더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미국 세제개혁안 공개를 앞두고 있다. 9월 내로 연방정부의 채무한도 재협상 및 세제개혁안 입법 등을 처리하지 못하면 10월부터 연방 정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크다.

김용구 애널리스트는 "4일 이후 공개될 미국 세제개혁안은 재정부양 의지와 내홍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이에 따른 트럼프발 정치·정책 불확실성은 현 시장 리스크의 본류이자 국내외 증시 투자심리 회복의 선결과제"라고 진단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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