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기자] 서울의 경쟁력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9개 기업이 싱가포르 핀테크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시는 벤처캐피탈 마블스톤그룹과 함께 '서울 스타트업 피치데이 인 싱가포르'를 개최하고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투자유치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스타트업 피치데이 인 싱가포르'는 핀테크 산업 육성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해외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는 참여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설명하고 싱가포르 투자자와 현지 금융사와의 네트워킹과 개별면담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여회사는 AIZEN(AI금융 솔루션), AT솔루션즈(보안인증), DNX(결제가능 웨어러블 디바이스), FAYA(마이크로 파이낸싱), Finda(금융상품비교 플랫폼), Funded(금융플랫폼), Box(빅데이터분석), Honest Fund(금융플랫폼), QARA(로보어드바이저) 등이다.
아울러 시는 서울 핀테크 산업 육성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해외투자유치 협력 강화를 위해 이날 마블스톤그룹과 핀테크 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마블스톤그룹은 싱가포르의 핀테크 투자 및 엑설러레이팅 전문 벤처캐피탈로, 싱가포르 최대 핀테크 인큐베이션센터인 라티세80(Lattice80)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마블스톤그룹은 시 핀테크 인큐베이션 센터 개관 이후 입주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지원 노력에 나설 예정이다.
김대호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의 투자유치로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서울이 아시아 핀테크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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