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중소IT 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IT로드쇼'를 연다.
IT로드쇼는 과기정통부 정보방송해외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연 4회 개최되는 행사다. 해외 바이어의 수요에 적합한 국내 기업을 연결, 그간 꾸준한 수출 성과를 기록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 속에서 한한령(限韓令)에 따른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마련, SW·통신 서비스 분야 18개 벤처·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이들 기업들은 IT로드쇼에서 필리핀, 베트남 바이어를 대상으로 자사 서비스와 제품을 시연, 바이어와의 1대1 비즈니스 수출 상담도 가질 예정이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IT로드쇼 개최와 관련해 "국내 중소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IT로드쇼를 통해 협력을 맺은 바이어를 대상으로, 올해 부산과 서울에서 열리는 'ITU텔레콤 월드(9월 25일~9월 28일)'와 'Connect W(11월)' 등 국내 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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