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잇츠한불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연구원을 서울로 이전했다.
6일 잇츠한불은 충북 음성에 위치했던 기술연구원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본사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본사와 기술연구원 간 위치가 가까워진 만큼 유관부서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지난 5월 잇츠스킨은 합병을 통해 30년 연구 노하우를 지닌 한불화장품의 기술연구원 직원의 대거 영입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현재 잇츠한불은 기술연구원 내 총 4개의 연구소와 연구기획실로 구성된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제1~3연구소는 국내와 중국법인을 대상으로 색조 화장품 및 기초제품과 소비자 맞춤형 기초제품 등을 개발한다. 제4연구소는 잇츠한불만의 독자적인 신소재 개발과 효능 평가를 담당하도록 개편돼 혁신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잇츠한불 표형배 연구생산 총괄부사장은 "연구소 통합 및 이전은 잇츠한불의 R&D 파워 강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물리적 거리로 상품개발 조직과의 협업이나 의사결정에 있어 많은 제약이 따랐으나 이번 서울 이전을 통해 협력 부서 간 긴밀하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연구원은 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는 잇츠한불의 막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추가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해 그 화력을 증폭 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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