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KB국민은행은 하반기에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해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발표했다.
L1 신입행원 및 전문직무직원을 포함해 500여명 내외로 채용할 예정이며, 퇴직직원 재채용 등을 포함하면 올해만 1천200명 이상 채용되는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전년 대비 신입행원 채용인원을 확대하고, 금융권 최초로 지자체 등과 연계한 면접 및 채용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금융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인재 등 핵심성장부문 채용 및 경력직 채용도 신설했다.
KB국민은행은 취업준비생들의 채용기회 확대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지자체 및 국방부 등과 연계한 사전 모의면접 실시와 면접기회를 제공해 지역인재 발굴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우수면접자 400여명에게는 금번 L1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KB국민은행은 7일부터 L1 신입행원 채용공고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9월20일까지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kbstar.career.co.kr)에서 받는다.
학력과 연령 등 지원자격 제한은 없으며,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점수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해 선발한다.
KB국민은행은 이번 공채에 취업준비생들의 부담감 경감을 위한 자기소개서 항목을 7개에서 5개로 축소했다.
KB국민은행 채용담당자는 ▲간결하고 본인의 경험 등을 진솔하게 작성할 것 ▲경력, 경험, 성격 장점, 전공 장점, 해외거주 경험 등 본인의 경쟁력을 담을 것 ▲주제에 맞는 이야기를 작성할 것 ▲소통, 협업, 신뢰 등 기업의 인재상에 맞춘 단어적 나열은 지양할 것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주위 친구나 지인에게 피드백을 받을 것을 조언했다.
면접에서는 ▲신입다운 모습과 자신감 있게 임할 것 ▲면접 질문에 외운 답변보다는 솔직하고 진솔하게 얘기할 것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일 것 ▲지원분야별 본인의 경쟁력을 잘 어필할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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