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어도비의 전자서명 서비스인 '어도비 사인'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제품군에 적용된다. MS의 채팅 기반 협업 툴 '팀즈'는 어도비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된다.
양사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전략적 제휴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어떤 기기에서든 MS 워드, 파워포인트, 아웃룩을 포함한 모든 오피스 365 프로그램에서 어도비 전자서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팀즈와 어도비 클라우드가 통합됨에 따라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사용 고객은 창작물에 대한 피드백과 반복 작업,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팀즈를 사용하게 된다.
또 팀즈에 통합될 어도비 사인 앱에는 서명을 위한 문서 전송 탭과 팀원이 문서를 관리·추적할 수 있는 봇이 포함된다.
아울러 어도비는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어도비 사인용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채택했다.
이밖에 양사는 클라우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 분석, 지능형 문서 자동화에 관한 협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아베이 파라스니스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어도비와 MS는 협업, 인증, 데이터, 인텔리전스 같은 현대적인 기업 경험의 핵심을 재정립하기 위해 협업중"이라며 "기업들이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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