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도 상승 마감했다. 한 달여 만의 2380선 회복이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35%(8.41포인트) 오른 2386.0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전 북한이 북태평양 해상으로 미사일 발사에 나서면서 하락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했으나, 장 후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147억원, 기관은 391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나홀로 88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20%, SK하이닉스는 0.52%, 삼성전자우는 0.49%, 한국전력은 0.37%, 신한지주는 2.41%, 삼성생명은 1.30%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36%), LG화학(-1.47%), 포스코(-3.55%), 네이버(-0.65%)는 하락했다. 삼성물산은 보합으로 마쳤다.
롯데쇼핑은 중국 내 롯데마트 철수 소식이 나온 가운데 8.41%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40%), 화학(-1.51%), 종이목재(-0.32%)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통신업이 3%대, 의료정밀, 보험, 은행, 증권 등이 1%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89%(5.89포인트) 상승한 671.30을 기록하며 670선에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원(-0.08%) 하락한 1131.7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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