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블루홀(대표 김강석)은 PC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스팀 동시 접속자 수 1위를 달성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스팀 통계 자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동시 접속자 수 134만명을 기록하며 기존의 '도타2'가 세운 129만명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수로 당일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와 '도타2'의 동시 접속자 수를 합친 수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6일 판매량 1천200만장을 돌파하고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최고 동시 시청자 수 845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3월 24일 스팀에 얼리 억세스(유료 테스트 단계) 출시 후 6개월 이내에 거둔 성과다.
김창한 블루홀 프로듀서는 "이용자들은 물론 여전히 만족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향해 뛰고 있는 세계 곳곳의 '배틀그라운드' 팀들에게 감사하다"며 "'배틀그라운드'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장병규 블루홀 의장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는 한국 게임 산업이 오랜 시간 독특한 경쟁력을 쌓아온 결과"라며 "연말까지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한국 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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