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장애인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홀트일산복지타운에 장애인용 이동 차량과 대형 세탁기계를 기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은 정신지체 및 중복장애를 지닌 250여명의 장애인들이 재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시설이다. 지난 1961년에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이동 시에 사용되던 중형 승합차가 노후화 돼 차량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자칫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이번에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고급 승합차 1 대를 기증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이날 차량 기증과 함께 홀트일산복지타운 내 장애인들의 빨래를 담당하는 '홀트세탁소'에 대형 세탁용 기계 두 대도 기증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부터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소속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매 분기 실시하고 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이곳에서 생활하는 250 여 명의 장애가족들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데 안전한 발이 돼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2005년 12월에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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