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홈앤쇼핑이 지난달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순 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업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5년 5월부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홈앤쇼핑은 최근 '모바일 2채널'을 오픈하며 모바일 강자로서의 입지 구축에 나서고 있다.
22일 홈앤쇼핑은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 조사결과, 8월 자사 모바일앱 순 이용자 수 순위에서 홈쇼핑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를 포함한 종합 순위에서는 11번가·쿠팡·위메프·G마켓·티몬·옥션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특히 홈앤쇼핑 앱만을 사용하는 수치를 나타내는 단독 이용률은 14.2%를 기록, 전월 대비 31% 상승하며 종합쇼핑몰 업계1위, 전체 커머스 업계 3위에 올랐다. 전체 커머스에서는 11번가와 쿠팡이 1·2위를 기록했다.
홈앤쇼핑은 더 많은 상품을 취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1시간 내외로 고정됐던 프로그램의 편성을 40분으로 줄였다. 하루 20개 내외의 생방송 편성을 30개까지 늘리며 상품군 확대에 주력한 결과 TV주문량은 물론 모바일의 상시판매 수요를 늘릴 수 있었다.
홈앤쇼핑은 지난 7월부터는 모바일 전용 방송 서비스인 모바일 2채널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홈쇼핑 업계에서 유일하게 모바일 전용 방송서비스를 출시한 홈앤쇼핑은 2채널을 통해 두 개의 상품을 동시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만의 특징인 10% 할인과 10% 적립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무엇보다 모바일 2채널에는 신규 론칭 상품을 우선적으로 편성함으로써 중소협력사의 입점기회 확대와 성공적 론칭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2채널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더욱 적극적인 모바일 전용 상품 발굴을 통해 모바일 전용 라이브 방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통해 당사 앱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최근 오픈한 모바일 2채널의 성공적 안착과 고객편의를 먼저 생각하는 모바일 개선을 끊임없이 연구해 모바일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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