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스마트 헤지펀드 셀렉션 혼합자산펀드'를 판매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 투자 공모 재간접펀드다. 자산운용사가 공모 재간접 펀드를 통해 법정 최소가입금액 1억원 이상인 전문 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국내 헤지펀드 시장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조명받게 됐지만, 최소가입금액이 1억원 이상으로 일반 투자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사모펀드 투자 공모재간접펀드를 통해 일반 투자자도 상대적 소액(500만원)으로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이 펀드는 헤지펀드에 펀드 순자산의 50% 이상을 투자한다. 동일 펀드에 20% 이하로 투자하며, 6~8개 정도의 펀드를 편입해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이 펀드의 보수는 연 1.3%다.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1%(1년 미만 환매), 0.5%(1년 경과 뒤 환매)다. 3년 경과 뒤 환매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클래스 C 기준). 이 상품은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우동훈 신한금융투자 투자상품부장은 "사모펀드 투자 공모 재간접펀드를 통해 개인투자자가 쉽게 헤지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미래에셋 스마트 헤지펀드 셀렉션 혼합자산펀드는 집중도 높은 포트폴리오와 전략의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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