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서종렬)은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컷시큐리티(대표이사 심재승)에 투자를 결정하고 랜섬웨어 악성행위 차단 보안솔루션 신규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세종텔레콤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랜섬웨어 공격 피해로 각종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게 되자 보안솔루션 신사업을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로 세종텔레콤은 트루컷시큐리티의 2대 주주가 됐고, 보안솔루션 판매 전권을 넘겨 받았다. 향후 안심번호 등 기존 통신 부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 솔루션 발굴 및 ICT 관련 신기술, 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트루컷시큐리티는 컴퓨터 동작원리(사용자입력 유무)를 분석해 악성 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비접촉명령차단기술(Non-Click Command Locking)' 특허를 보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된 보안솔루션을 총 130여개의 국가 주요 기관 및 공공기관, 금융업계, 방산업계, 기업체 등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표상품인 '트로이컷'은 자료유출, 암호화, 파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 중인 공격을 모두 선제 방어 가능한 제품으로 사고축적, 패스워드유출차단, 매체제어, 메일·메신저·인터넷 출력보안, 화이트리스트, 스마트백업 기능까지 지원한다.
임기채 세종텔레콤 영업부문 부사장은 "세계 500대 기업들이 연 평균 3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사이버 보안에 지출하고 있음에도 그 피해는 전혀 감소하고 있지 않다"며, "트루컷시큐리티의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 역시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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