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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QLED TV, 써보면 다른 화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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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화면 밝기, 낮은 화면 반사율, 넓은 색 영역 등 호평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삼성전자 QLED TV가 실시청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는 QLED TV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인 디스플레이메이트와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실제 소비자 TV 시청 환경에서 가장 뛰어난 TV로 평가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일반 시청 환경에서 최고의 화질을 구현하는 삼성 65인치 Q9 QLED TV’ 라는 제목의 제품 테스크 결과를 게재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이 실험실 환경처럼 어두운 장소에서 TV를 시청하지 않는다"며 거실처럼 주변 환경의 밝기가 높을 때에도 빛에 의해 TV 화면의 색상이나 화질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실험은 0, 125, 500, 1000, 2000럭스(lux) 등 TV 시청 공간의 밝기를 5단계로 설정해 진행됐다. 각 상황별로 다양한 TV 제품들의 성능 평가가 이뤄졌다.

통상적으로 럭스는 공간의 밝기 정도를 표현할 때 주로 쓰인다. 럭스(lux)는 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의 하나로 1럭스는 촛불 1개를 1미터 떨어진 곳에서 측정한 밝기 정도를 나타낸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영화관이 0럭스, 밤에 거실 조명을 어둡게 했을때 125럭스, 독서나 업무를 위해 조명을 켰을때 500럭스, 화창한 낮시간대 거실이 1000럭스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삼성 QLED TV(65인치 Q9)가 실제 소비자 시청 환경에서  LCD, OLED 등을 포함해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호평했다.

호평 요인은 다른 제품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화면 밝기를 갖고 있어 주변의 빛에 의해 화면이 흐려지지 않으며, 화면 빛 반사율도 현저히 낮아 빛 반사로 인한 화면의 왜곡이나 변형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다이내믹 컬러 매니지먼트 기능에도 주목했다. 주변 조도를 측정해 어두운 곳에서는 어둡게 밝은 곳에서는 밝게 백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정해 줌으로써 주변 빛에 의한 화면의 색 손실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준다. 항상 화면 밝기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 TV 시청시 눈의 피로감을 덜면서도 색손실을 최소화하고 전력소모도 대폭 줄여 준다.

한편,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QLED와 그 중요성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는 퀀텀닷을 적용한 TV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있으며, 올해 출시한 QLED TV는 메탈을 적용한 새로운 퀀텀닷 기술로 한단계 더 화질의 진화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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