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유니티테크놀로지스는 영화 '디스트릭트 9'으로 유명한 닐 블롬캠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니티 2017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로 제작한 단편 영상 '아담: 더 미러(ADAM: The Mirror)' 본편을 11일 공개했다.
'아담: 더 미러'는 지난 2016년 유니티의 테크 데모로 발표된 영상 '아담'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상은 유니티 2017의 향상된 기능을 통해 사막에서 모래가 날리는 장면, 주인공들이 어둠과 빛을 오갈 때의 광원 효과,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사물의 질감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닐 블롬캠프 감독은 "영화 제작을 시작할 때부터 항상 현실에 가까운 세계를 한 번에 만들고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가상의 샌드박스 공간을 꿈꿔왔다. 그리고 오늘날 그 꿈은 유니티 2017로 인해 실현됐다"며 "일반적인 영상 제작에 드는 절반의 시간으로 사실에 가까운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미래가 바로 여기에 있으며, 어서 우리 팬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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