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금융위원회가 16일 2017년도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가계부채 통계를 일부 보완했다"고 전했다.
이는 작년 국감 때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의 가계부채 규모 통계가 서로 달라 혼동을 야기하는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해달라는 국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이다.
금융위는 "금융당국은 적시성 있는 정책 대응을 위해 가계대출 속보치를 수집하고 있다"며 "속보치인 만큼 한국은행 통계와는 일부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금융당국 및 한은과의 협의를 거쳐 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 범위를 일부 보완했다"고 처리 결과를 전했다.
새마을금고, 여신전문기관(현금서비스, 카드론) 통계를 금융감독원 속보치에 포함해 집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관계기관간 정보공유를 통해 가계부채 통계의 정확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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